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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랑말랑 문화

'트루 디텍티브' (True Detectives)


  















읽을 책들이 몇권 있지만, 요즘 골머리가 아파 '추석연휴엔 간만에 미드 마라톤이다' 생각.


어찌어찌 찾다보니 세상에.


무슨 미드에 매튜 맥커너히와 우디 해럴슨과 미쉘 모나한까지 나와.


이건 안볼수가 없다.하며 감상 시작.




낮에 시즌 1 에피1을 시작해서, 지금 시즌 1 모두 감상 마쳤다.


그나마 시즌 1이 8개의 에피소드로 이뤄졌으니 다행이지. 24개 에피였으면 밤 새고 볼뻔.




매튜 맥커너히가 연기한 '러스티'라는 캐릭터.


사회성은 좀 떨어지지만 뭔가에 미친듯이 몰두하는 캐릭터는 언제나 나의 마음을 사로잡고.


상처도 있고 약점도 있는 '인간'이지만, 정말 아니다 싶을땐 모두 다 버릴수도 있는 남자다움.




정신이 번쩍 들더라.


아 맞다. 싶더라.




휘어지지 말자.


어깨를 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