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식당..
가끔씩 마음까지 채워주는 한그릇이 필요할때 .. 종종 찾는 우렁 청국장 맛집이다.
날씨도 춥고 비도 내리는 어느날 찾은 고려식당..
이 좌우에 청국장집이 또 있지만.. 나는 고려식당이 제일 맛있더라.
찌개에서의 살짝 꼬릿한 청국장의 정도, 쌀밥, 반찬들.. 이 모든 점에서 고려식당이 난 제일 잘맞음..
후딱 끓여서 나온 청국장 1인분 셋팅..
밥을 저렇게 대접에 담아주시는 부분도 참 별거 아니지만 마음에 듬
밥 비벼먹고 싶은 니즈를 명확히 이해하시는..ㅋㅋ
보골보골 끓는 우렁청국장..
뒤에 보이는 반찬중에 파김치가 참 맛있다. 그리고 버섯 무침도.
가끔은 무우채도 주시는데 고것도 참 딱 잘어울리는 반찬.
맨 위에 끓어오른 고추가루 등 더어내고..
대접에 담긴 쌀밥에 뜨끈뜨끈!한 청국장 퍼담아 샥샥 비벼주고.
살짝 꼬리한 청국장 뜨거운 밥과 함께 말듯이 비벼서 퍽퍽 퍼먹고..
간간히 파김치 곁들여 먹으면.. 그냥 예술..
마음까지 뜨끈해져서 나오는 곳..
<모든 사진은 파나소닉 루믹스 GM1으로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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