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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다로운 여행

[라이카 Q] 홍콩 그랜드 하얏트 호텔 숙박기 1/3 - 그랜드 스위트 킹 룸 (Grand Suite King)


이번 홍콩 여행에서 숙소로 정한 곳은 그랜드 하얏트 홍콩이다.


각종 예약 사이트들을 둘러보다가 어퍼 하우스를 예약할 뻔 했는데, 그랜드 하얏트 홍콩이 더 마음에 들어서 결정.


호텔을 정한 후 혹시 하는 마음에, 그랜드 하얏트 홍콩 공식 사이트를 들어가봤더니..


스위트룸을 레노베이션 한 기념으로 2박을 묵으면 추가 1박을 무료로 주는 행사 중.


마침 우리도 3박을 할 예정이었기에, 딱이다 싶어서 바로 홍콩으로 전화, 예약.










홍콩 공항에서 호텔까지는 택시를 이용했다.


한가지 주의할 점은 홍콩 택시 기사들은 영어를 잘 못한다.

어딜가든 영어를 이용한 의사소통에 문제가 없는 싱가폴을 생각하면 안된다.

외국인 손님들을 많이 상대해야하는 호텔, 소호, 란콰이퐁 정도의 지역을 제외하고 외부 로드샵 등에선 영어를 아주 조금만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게 낫다.

택시를 이용할 경우엔 항상 목적지 주소, 전화번호를 소지하고 있는게 좋다. 기사가 통화해서 목적지를 확인할 수 있도록.

'그랜드 하얏트 호텔'도 못알아들었으니 말 다했지...












호텔에 도착해서 친절한 프랑스인 컨시어지의 도움을 받아 방으로..












방에 도착.


이것이 바로 그랜드 하얏트호텔 홍콩,의 그랜드 스위트 룸, 하버뷰.












스위트룸의 거실이 시원시원하고 좋긴한데.. 공사중인 1층의 전경.. 쩝













거실을 지나 방으로.












푸근하고 깔끔한 침대.














화장실과 (사진엔 안나오지만) 드레싱룸













기본으로 룸에 구비된 홍콩식 전원 어댑터 플러그


이 외에 홍콩 로컬콜을 무료로 쓸 수 있는 투숙객용 스마트폰을 숙박기간동안 무료로 제공하는데,

홍콩내에서 그닥 전화할 일이 없어서 아깝지만 쓰진 않음.













스위트룸에 무료로 제공되는 론 지방의 레드와인.

맛 괜찮았다.


병 안에 담긴 말린 과일과 마카다미아, 쿠키 등도 무료이지만

왠지 찝찝해서 조금만 먹음


그리고 생수가 몇병 공짜로 제공됨.

홍콩의 맛집들이 찬물을 공짜로 주지 않는 곳들이 많으므로 생수를 시원하게 보관했다가 호텔을 나설때 하나씩 들고 나감..













하여간 스위트룸 투어를 마치고 거실 소파에 드르누움.


팔자 조쿠나.

전망이 좀 맘에 안들지만,













시간은 흘러 .. 방에서 보이는 야경.













거실에서 보이는 야경.


저기 보이는 높은 빌딩이 아마 리츠칼튼.














아침에 눈떠서 아무것도 안하고 eBook 읽으며 뒹굴거리기.


스티븐 킹의 신작인데 꽤 읽을만.













5층에 내려가면 스위트룸 게스트가 무료로 쓸 수 있는 클럽라운지가 있다.


조식 간단 부페, 대낮 티/커피/샴페인, 저녁 간단 부페를 무료로 이용가능.



다음 포스팅으로 클럽 라운지, 그리고 수영장 등의 호텔 부대시설을 올려볼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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