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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다로운 맛집

[W 호텔 - 나무] 벤또


꽤 간만에 찾은 것 같은 W 호텔..

만기 기간이 다 되어가는 점심 식사 2인권을 사용하기 위해 방문..


점심 식사 2인권은 모든 업장에서 사용이 가능한데.. 오늘 찾은 곳은 나무.

나무에서 보이는 통유리 뷰다.

W의 한강 뷰는 여전히 좋고..











벤또 풀 셋팅..


아니 근데 벤또가 벤또가 아니네..

간단한 도시락을 상상하게 하는 이름이었으나 이건 완전 풀코스.. 크..













종업원께서 '뜨거운 것부터 드세요'라 하고 가시길래 상을 자세히 보니..

뜨거운거라면 소스 바른 스테이크, 튀김 등인데.. ㅎㅎ


그냥 내 맘대로 먹기 시작..

초밥과 사시미의 퀄리티가 괜찮은 편.

제한된 가격 내에서 이거저거 다 담아내느라 사시미나 초밥 네타가 특급 재료는 아니지만..

재료의 맛은 청담의 유명한 갓포요리집들에 뒤지지 않는다.












잘 구운 가리비 관자도 먹고..












초록색 면의 소바.


녹색이라 해서 되게 이상한 맛이 나거나 하지는 않는다.

그냥 일반 소바와 비슷한 맛이라고 봐도 된다.

다만 뭐.. 만들어서 한번에 갖다준 상이기에.. 면이 좀 갓 만들어낸 느낌은 아닐 수 밖에 없다.


쯔유 사진을 못찍었는데.. 일식과 한식의 중간 맛.












스테이크 구이.


그냥 무난..












튀김.. 맛있었고..












싼토리 생맥주도 한잔..












요 3가지는 그냥 보통~











후식으로 커피와 아이스크림까지..


아이스크림 꽤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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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쉽 쿠폰 덕분에 공짜로(?) 배빵하고 온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