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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다로운 맛집

맥도널드 시그너쳐 버거 체험






맥도널드 매장에 도착했을때, '시그너쳐 버거' 주문 방법은 두가지


(1) 맥도널드에서 미리 조합해서 메뉴화 해둔 것(ex. 할라피뇨 어니언 버거)을 주문
(2) 내가 원하는 내용물을 하나하나 골라서 나만의 버거를 만들기


나는 (2) 방식을 선호하고, 그러기엔 Kiosk가 편하다.

이유는 키오스크에는 화면에 각 재료의 사진까지 모두 나와서 고르기가 편함 (카운터에서 대화로 하는 것 대비)













진동벨을 내가 앉은 테이블 위에 올려둔다.


테이블 안에는 무선 통신 칩이 들어있는듯, 내 진동벨을 올려둔 테이블을 카운터에서 인식한다.

그러면 버거가 완성되는대로 이 테이블로 직원이 직접 가져다준다.












내 자리로 배달된 나만의 시그너쳐 버거 셋트.


바닥의 나무 플레이트 또한 이전 일반버거 대비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해준다.













아름다운 자태 :)


이정도면 패스트푸드점의 버거라고 보기엔 이미 급을 넘어섰다.











한입 베어물고 난 후의 '단면'이 이 버거가 얼마나 잘 만들어졌는지를 보여주었지만..


보기가 좀 그래서 요 사진까지만..



맛은 ....

아무 기대 없이 먹었다가, 깜짝 놀란 맛..


꽤나, 맛있었다...!!


이것이 정녕 맥도널드, 아니 패스트푸드점의 버거인가? 싶을 정도로 좋은 맛이었다.

근래 먹은 버거 중 손꼽을 정도의 맛인데다, 시그너쳐 버거는 자정까지 팔기도 하니까 접근성이 더 좋고..


앞으로 패스트푸드 버거는 여기꺼 밖에 못먹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