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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다로운 맛집

[이태원 맛집] 감귤 IPA를 맛볼 수 있는 곳, 라일리스 탭하우스 Reilly's Tap House



모투 올드 멤버 몇명의 모임,

제일기획에서 일을 했었던 '이태원통' 형준형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여기서 모이자'라고 지정해준 곳.


해밀턴 호텔 옆의 라일리스 탭하우스다.


실내는 위와 같은 모습.

평일 오후 다섯시반, 아직 자리가 여유롭다.


참고로 주말에는 낮에도 외국인으로 꽉꽉찬다고 하니,

반드시 전화로 자리를 확인하고 가도록 하자

(전화: 02-792-6590)













한쪽 벽을 장식하고 있는 칠판 메뉴

맥주의 종류가 매우 많다.


특히 한국에서 접하기 힘든 Apple Cider가 있네.

다음엔 저거 먹으러 간다.












일행들이 아직 아무도 오지 않았으나, 기다리며 한잔하기 위해 시킨 맥주.


제주 감귤의 맛이 나는 IPA,

Reilly's Jeju Tangerine IPA (7,500원)











입속에서 여러가지 향을 느낄 수 있는 맛있는 에일 맥주 한모금을 들이키고 나서

내 시선의 포커스가 작은 맥주잔에 온전히 담겨있다가,

의자에 등을 기대가며 다시 이정도 앵글로 시선이 돌아올때의 느낌이 좋다.

아마 이때 내 눈빛은 '세상의 여유로움이 다시 시작되는 순간'


맥주맛은?

괜찮았다. 다음에 또 먹어보고 싶은 맛이다.


두번째 모금을 들이킬때쯤 일행들이 하나둘씩 도착했고,

이 뒤에는 각종 IPA를 종류별로 마셔보며

의외로 시작되면 끝내기 힘들다는 바로 그 '남자들의 폭풍 수다'



...


아래는 각종 IPA 사진들..

뭐가 뭔지는 기억이 다 날줄 알았으나,

나지 않음.


다음번에 다시 가서 더 정확히 기록해오기로 하고..


확실한건 이집 맥주들 참 괜찮다는 것.


그리고 사진이 없지만 Hot Wings 너무 맛있었다.

핫윙 안매운맛, 매운맛 중 매운맛을 시켜먹었는데.. 또 생각날정도의 맛.


다음번엔 좀 더 제대로 카메라 출동하여 소개하기로 하고,

하지만 탠저린향의 IPA를 맛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이집은 추천할만.

(탠저린 IPA는 시그너쳐니까 꼭 먹어야겠고, 그 다음으로 추천할 맥주는 Punk IPA)


































사진: 두장 빼고 모두 iPhone 5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