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영화나 미드, 영드, 일드 등 참 많은 외화를 본다.
또 소설이나 요리책 무협지 등 많은 걸 읽지만..
대부분은 블로그에까지 언급하진 않는데..
이녀석은 근래에 본 영화중 꽤나 '영화다운 영화'라 부를만 하다.
스토리 전개, 스타일도 신구가 모두 만족할만한 형태를 띄고 있으며,
편집이나 흐름도 몰입도를 떨어뜨리지 않으면서도 너무 정신 사납지 않다.
뭐 이런 얘기는 다 그렇다 치고..
초반엔 '먹고 살려고 저렇게까진 하지않아도 되니 감사하며 살자'라는 생각이 들었고
후반엔 '사람 잘 사귀어야겠다'라는 생각이..
마지막 멘트는 좀 씁쓸..
저런 사람이 많으니 진짜 남을 위하는 사람들도 오해를 산다..
구인광고에 다 써놓아도 재차 확인하고 걱정하는 구인자들에 의한 짜증과 또 그들의 입장도 사실 이해는 되는 그런 아이러니가 떠오르는군..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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