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시간을 같이 일하며 우정을 쌓았으나 자식 새끼들이 문제를 일으키는 바람에 결국 총대를 겨누게 되는 두 사람,
에드 해리스와 리암 니슨.
어찌보면 말 그대로 애들 싸움이 어른싸움이 된거란 생각을 하면 실소를 짓게도 되지만.
씁쓸한 마음으로 이입하며 보게 된 영화.
개인적으론 액션보단 두 사람의 심리 묘사를 좀 더 다루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싶다.
영화나 책에서 '이입' / '동기화'를 중요시하는 편인지라.
애드 헤리스와 리암 니슨의 팬층이라면 아무래도 세상의 씁쓸함 한두개 쯤은 알게 된 나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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