씁쓸한 이 사회의 이면을 다룬 영화.
실화를 바탕으로 했기에 초반에 영화적 극적 장치는 좀 적다 느낄 수 있으나..
진짜 일어난 일이라고 생각하면 매우 몰입된다.
특히 한 아이의 부모로 생각하면.
하여간 Dan Brown의 모 소설에서 대두된 이슈도 있었긴 하지만,
어떤 타이틀을 달고있던 간에,
결국은 모두 '사람'일 뿐이라는 거.
아무리 숭고해'지고자'하더라도 bottom line은 희노애락을 느끼고, 욕심을 갖고, 실수를 하는,
사람일 뿐이라는 것.
부모로서 잊지 않아야할 것 같다.
그나저나..
리브 슈라이버의 직업관을 담은 한마디가 기억에 남는다.
"이런 보도를 하기 위해 이 일을 하는 것"이라고.
어떤 일이든 타인에게 영향을 미치는 일을 하는 사람들은
직업관과 직업 윤리, 사명을 가진 사람이 많아지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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