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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rea Bocelli] Sogno 내가 안드레아 보첼리를 좋아하게 된 계기를 꼽으라면 아마 이 곡을 듣게되었기 때문이라 말할것이다. Classic 아티스트로는 드물게 오페라와 팝 두가지 장르에서 모드 성공을 거둔 보첼리. 3살때부터 노래를 시작하고 7살부터 각종 악기를 배웠다는 그는 눈이 점점 안좋아지다 사고로 인해 결국 시력을 잃고, 부모님의 기대를 져버리지 않기 위해 법대를 들어가 수석변호사로 일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음악에 대한 꿈과 열정을 버리지 못해 성인이 되어 다시 음악을 시작하게 되고, 첫번째 앨범을 내고부터 인기를 끌게 되었고, 마침내 2집인 Sogno가 발표된 후에 여러가지 1등도 하게되고 꿈을 이루게 된다. 곡명 Sogno, '꿈'이라는 제목이 너무나 잘 어울리는 분위기의 곡. 가을겨울쯤이면 나의 playlist에서 .. 더보기
MTB자전거 타듯 탈 수 있을 것 같은 바이크-야마하 트리커(Yamaha Tricker) 사진 보고는 별로 관심 없었는데 얼마전 실물을 길에서 보고 반해버린 놈. 실물을 보면 꼭 하이테크 자전거 같은 느낌이다. 이래뵈도 250cc라는거. 타는 동영상을 한번 보자. (인터넷에서 꽤나 유명한 동영상이라는) 이하는 트리커 스펙. Engine and transmission Displacement: 249.00 ccm (15.19 cubic inches) Engine type: Single cylinder Stroke: 4 Power: 18.77 HP (13.7 kW)) @ 7500 RPM Torque: 18.80 Nm (1.9 kgf-m or 13.9 ft.lbs) @ 5950 RPM Compression: 9.5:1 Bore x stroke: 74.0 x 58.0 mm (2.9 x 2.3 inch.. 더보기
출퇴근 라이더의 혹한기 바이크 방한장비 얼마전 날씨가 엄청 추웠던 바로 그날. 너무 추운 날씨에 '없는 바람을 만들어 맞으며 다니는' 바이크의 특성 덕분에 더더욱 손가락이 얼어버릴뻔 했던 그날. 이번 겨울은 지난 겨울처럼 보내면 안되겠단 생각과 함께 방한 장구를 갖추기로 했다. 문제는 출퇴근 라이더의 특성상 방한 수트를 덕지덕지 껴입는것이 답은 아닌 상황. 해서 최소한으로 라이딩이 고역이 아닐 수준으로 '맞서야 하는 추위'별 대응 방안을 마련했고, 정리해보면 이렇다. 1. 손 - 온몸에서 바람을 가장 최전선에서 맞는 부위 - 클러치와 브레이크가 쇠로 되어있어 앞으로 맞는 바람과 함께 점점 얼음과 같이 변하는 쇠의 온도 대응 필요 - 옵션: 토시 또는 방한 글러브 - 결론: 토시는 정말 퀵서비스 feel이 날 것 같고, 위급 상황시 손을 빨리 .. 더보기
2008.11.23. 근교투어 - 두물머리 2008.11.23. 간만에 할 일 없는 일요일. 사실 할 일이 몇가지 있긴 하지만 오늘 햇살이 너무 좋은 관계로... 살짝 저녁으로 미뤄두고. 한동안 하지 못했던 '햇살 좋은 일요일의 버릇'.. 세차를 해봤다. 간만에 집앞에서 -네발이가 두발이로 바뀌긴 했지만- 세차를 하니 거 편하고 좋네. 셀프세차장처럼 뒤에 쫓기는 기분이 없어서, 세차 후 광택도 샥 내주었다. ('외계의 기술로 만들어진게 아니냐'는 오해를 받는다는 '플렉서스'만 있으면 광 내는 것은 일도 아녀!) 세차 후 기분 그대로 살려 나홀로 근교투어를 다녀오기로 했다. 목적지는 두물머리. 맘먹고 가본 적이 없어서 길은 잘 모르지만 네비가 있으니 맘편히 출발- 한참 국도를 타고 달리다보니 기분이 좋아진다. 길도 안막히고, 장구를 잘 갖췄더니 날.. 더보기
[임진각/파주 맛집] 근교 드라이브+정취있는 뒤뜰에서 감칠맛나는 장어구이 @ 반구정 나루터집 얼마전 제니누나네 커플과 함께 파주 이케아에 갔다가, 근처에 맛집을 소개하겠다 해서 들르게된 집. 이렇게 좋은 곳을 몰랐다니 놀라움과 함께 '역시 맛집의 세계는 넓고도 넓어'라는 생각을 다시 하게 된..ㅋㅋ 왠지 포스가 느껴지는 간판. 알고보니 이집이 문을 연지 45년이나 된 집이라고 한다. 겉모습도 그럴싸. 뒤뜰에 자리를 잡았다. 건물 내 룸쪽에도 테이블이 있지만 정취는 뒤뜰이 훨씬 괜찮아보인다. 물론 너무 춥지 않을때 날씨 봐가면서 가야겠지만..ㅋㅋ 자리에 앉아 주변을 둘러보았다. 마치 팔당댐 근처 까페 '봉주르'의 그것과 비슷한 인상이다. 조용하고 정취있는, 나무에 둘러싸인 개활지. 그곳에서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는 사람들. 장어구이 3인분을 시켰다. 한상을 셋팅해서 상채로 그대로 들고 오는 방식. .. 더보기
막히는 도심에서 역시 결론은 바이크. 몇일전이었던가, 올해들어 가장 추운 날이라던 바로 그날. 그렇게 추운 날인지도 모르고 아무런 방한 장구를 갖추지 않고, 평소 입던대로 입고 출근한 나. 점심을 먹으며 직원들과 새로 나온 차 얘기를 하다보니 '다시 차를 몰고 다닐까' 하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더란다. 심지어 점심 먹고 남는 시간을 이용해 선경이 만들었다는 왠카닷컴에도 들어가보고 했을 정도니. 그날 저녁. 볼일이 있어 양재역까지 가야만 했다. 하지만 도로는 이 모냥이 되어 차들은 움직일 생각이 없고. 강남 내 어느길로 우회를 해도 도로 사정은 마찬가지. 이건 뭐 명절 귀경길도 아니고 평일 저녁에 매일 이러고 있다. 도로 사정이 내가 승용차로 출퇴근을 하던 1년전보다도 더 심해지다니. 그때도 퇴근시간엔 네비게이션으로 TV라도 보지 않고선 막히는.. 더보기
[Sarah Vaughan] Whatever Lola Wants (Gotam Project Remix) Sarah Vaughan(한국식으로 사라 본), 처음 봤을땐 읽기도 어렵고 영어 스펠링을 외우기도 어려운 그녀. 아마 국내에서 그녀의 최고의 힛트작은 영화 '접속'으로 유명해진 'Lover's Concerto'일 것이다. 이곡을 모르는 사람이 국내에 있을까 싶을 정도니 국내에서도 꽤 유명하다고 봐도 될 그녀. 그녀는 24년생인 그녀가 89년도에 그래미에서 '평생 공로상'을 받고 90년도에 작고하였다. 몇일 전 택시 안 라디오 청취중 이 곡이 나오기에 한번 기억을 떠올려본다. 더보기
올해도 어김없이 돌아온 혹한기 - 방한 장갑이 필요해. 작년 이맘때였나. 한겨울 칼바람을 맞으며 바이크로 한강다리를(강남-강북 출퇴근) 넘어다닌다는게 얼마나 많은 준비가 필요한지 몰랐을때. 정말 너무너무 추웠던 어떤 날은 '이대로 계속 달리다간 손가락이 (아예 얼어서 굳어버린 후에) 부러지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어 달리다 손을 입안에 넣은적도 있었다. - 상식적으로 이런 짓을 왜할까 싶지만, 옛날의 스타워즈를 보면 루크 스카이워커가 눈보라속을 헤매다, 동사 직전에 자기가 타고 다니던 낙타의 배를 갈라 그 속에 들어가 겨우 살아남은 장면이 떠오를 정도로 추웠다. 어쨋든 올해도 드디어 바이커들을 몸서리치게 만드는 추위가 다가왔다. 얼마전에 맥슬러에 가서 가격대비 아주 훌륭한 덧바지, 그리고 목부츠를 사둔덕에 하반신은 오케이, 하지만 여전히 '바람을 가장 정면에서 .. 더보기
[잠실/신천 맛집] "젊은 조개구이 Bar" 신천에서 꽤 괜찮은 조개구이집을 만나다 마치 '당구'가 한창일때 서울 어딜가도 고개를 돌리면 '당구장 간판'이 두어개는 눈에 보일정도로 많았던 것처럼 서울에서 한동안 조개구이집이 그렇게 많았던 적이 있다. 그러나 공급과열로 인해 조개구이집은 어느날 갑자기 눈앞에서 자취를 감추기 시작했고, 그 이후로 살아남은 집들도 그리 맛있는 곳은 찾을 수 없었다. 오죽하면 조개구이가 생각날땐 부산 청사포를 가고싶은 맘만 들었었으니. 그러던 어느날 발견한 집! 젊은 조개구이 바. 간판이 휘황찬란한게 마치 바닷가에 즐비한 조개구이집을 연상케한다. 앞에서 브이를 그리며 포즈를 잡아주시는 분은 종업원분. 다들 복장이 특이하시다. 마치 조개구이계의 더플레어(The Flair)라고나 할까.ㅋㅋ 안에 들어가니 젊은 분들이 만든 곳 다운 센스 넘치는 문구들이 곳곳에 보인.. 더보기
바이크(모터사이클) 라이딩복장의 종류에 대한 단상 몇일전 회사 직원과 얘기를 나누다 (라이더로선)쇼킹한 얘기를 들었다. '바이크 타시는 분들은 어차피 다 비슷한 옷, 그 뭐냐, 퀵서비스 복장 비슷한거 입는 거 아닌가요?'라는. 물론 대답은 '절대 그렇지 않다'이다. 평소에 본인의 복장에 조금이라도 스타일을 신경쓰는 사람이라면 본인이 타는 바이크의 스타일(아메리칸, 레플리카, 네이키드, 투어러, 스쿠터, 등등)과 바이크 색상에 따라 어울리는 헬멧, 장갑, 복장을 구입한다. 한마디로 '각자의 바이크에 어울리는 스타일이 있다'는 얘기다. > 그래서 바이크를 바꾸면 덩달아 헬멧이나 여러가지 라이딩 기어를 처분하고 새로 구입하게 되는 경우도 많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니 사진을 한번 보도록 하자. (출처: flickr.com) 예제 1. 쉽게 말해 누가 이러고 시내.. 더보기
한 젊은 한국인의 전세계를 놀라게 한 기술을 기반한 서비스, Enswerme.com 카이스트(KAIST) 출신의 CEO가 8년간 피땀흘려 만들었다는 사이트다. 음성인식 기술 회사 창업부터 고생고생 끝에 만들어냈다는 동영상 검색엔진 enswerme.com "동영상 검색이라면 판도라TV부터 시작해서 수많은 포털에서도 제공하고 있는데 뭐"라고 생각하기 쉽겠지만, enswerme는 다르다. 검색 엔진에 마이클잭슨이라고 넣을 경우, 검색 결과를 모두 찾아보기 위해선 검색어를 영어로도 해보고 띄어쓰기도 바꿔보고 하는게 대부분이지만.. enswerme에서는 실제 "마이클잭슨이라는 인물에 해당하는 영상신호와 일치하는 동영상을 모두 찾아준단다. 이 놀라운 기술에 대형 포털들, 구글 뿐 아니라 워너브라더스에서도 찾아왔다고 한다. 하지만 기술을 팔지는 않고 서비스의 형태로 타 사업자들과 win-win하는 .. 더보기
[니콜라스케이지] Lalala means I love you - The Family Man 내 삶에 가장 영향을 미친 영화 하나 중 하나인 '패밀리맨(The Family Man)'. 아마도 깊이 '생각하지말고 당신 삶에 가장 영향을 미친 영화를 하나 떠오르는대로 말하라'면 이 영화를 말할 것 같은 영화. 비즈니스를 삶의 우선으로 삼아 냉혈한 기업사냥을 하는 주인공(니콜라스 케이지)가 어느 크리스마스 이브에 괴이한 사람(?)을 만나, 현재는 헤어진, 예전의 연인이었던 여인과 결혼을 했다는 '자기가 가질 수 있었던 또다른 버전의 삶'을 엿보며 삶의 진정한 가치를 느끼게 되는 과정을 그린 이 영화의 여러 key scene 중 하나에 나오는 곡이다. 이 장면(순간)을 계기로, 니콜라스 케이지는 자기 같이 능력있고 부자로 살 수 있는 사람이 어째서 이런 -명품 양복 하나 없는- 삶을 행복하게 살 수 있.. 더보기
[Eric Benet] Still With You 어쩌다보니 3연속 에릭 베넷 포스팅. 요즘 같은 시즌에 너무나 어울리는 곡. 더보기
[홍대입구 무선랜 까페] 소노팩토리 (Sono Factory) 1. 무선랜 : 지원됨 & 속도 빠름 (매니저에게 AP 접속비번 문의하면 알려줌) 2. 전원: 테이블마다 꼽을 수 있음 3. 소파: 편안한 소파 있는 테이블 2개, 일반 의자 테이블 2개 4. 위치: 홍대 청기와주유소 뒷편 5. 주차여부 : 가능 6. 전화번호 : (02) 337-3738 7. 주요메뉴 및 가격대 : 커피 3-4천원대 8. 분위기 : 사진 참조 더보기
[Eric Benet] Chocolate Legs 아래꺼 올리는 김에 필 살려서 한곡 더. 음질이 좀 아숩지만 그래도 명곡이니 유효- 에릭이의 가성을 (다른 곡들에 비해) 참 잘 살린 곡 같다. 더보기
[Eric Benet] The Last Time 어쩌다 알게된 청년 Eric Benet의 음악. (70년생인데 청년이라 부르긴 뭐한가.. 할베리와 결혼(후 3년후 이혼)했던 전적까지 있으니) 목소리가 힘이 없는 약간 dry한 느낌인데 그게 매력인듯. 살짝 콧소리 들어가며 꺾일때가 매력적인 보이스. Jazzy한 반주는 마치 Sleepless in Seattle OST에 들어있는 곡들을 듣고 있는듯한 감성. 가을에 잘 어울리는 음악. 좌우로 단풍나무가 길게 펼쳐진 드라이브웨이를 차분히 달리며 들어주신다면 너무나 어울릴듯한 곡. (난 음악에 영상 첨부하는거 -개개인이 '알아서' 느낄 감성을 '리드 당하는' 건 별로라 생각하기에 - 싫어하는데 저작권 문제로 유일하게 찾은 임베드 소스는 유투브 -_-;;) 더보기
[송파/잠실/삼전동 맛집] 한우 생고기가 맛있는 '원광' 두번째 방문기 여차저차 이래저래해서 두번째 방문을 하게 되었다. 뭐 워낙 맛있게 먹었다보니 또 방문하게 되는건 어찌보면 당연한 일. 오늘도 메인 메뉴는 생등심. 원광 생등심은 고기가 두껍게 나오는 편인데.. 구울때 앞으로 한번 & 뒤로 한번- 딱 한번 뒤집어 굽고 중간은 살짝 덜익은 상태가 가장 맛있다. (알아서 잘 구워 주시니 자른후에 '익었으니 먹으라'할때 그때 먹으면 이 상태다) 참고로 말하면 난 소고기 시켜놓고 바싹 익혀 먹게 만드는 사람을 가장 싫어한다. ㅋㅋ 사장님께서 저번에 올린 포스팅을 잘 보셨다며 우리 테이블에 신경을 써주기 시작하신다. 그 첫번째인 차돌박이. 차돌 전문점에 절대 뒤지지 않는 그 맛..!! 차돌 자알 먹고 있자니.. 주방실장님께서 뭘 샥샥 썰어서 가져오신다. '이거 한번 드셔보세요' 입.. 더보기
[가로수길/신사동 맛집] 깔끔하고 세련된 인테리어와 맛. 다이너라이크(Dinerlike) 압구정/신사역 근처에서 모임이 있어 장소헌팅 중 내가 찾던 컨셉에 맞아떨어져 보여 가게 된 곳. 왁자지껄하고 즐거운 곳을 찾을 20대때와는 달리, 30대 진입후 친구들과의 모임이 있을때는 이런 조건을 가진 곳을 찾게된다. - 일단 조용한 곳이어야 된다 - 그래도 좀 트렌디해주면 좋겠다 - 음식 맛 없으면 무조건 빵점 나름 그런 곳을 찾게되어 간만에 가로수길을 가주셨으니 그 이름하여 Dinerlike(다이너라이크) 다이너+라이크.라.. 정식 레스토랑을 표방하기 보다는 캐쥬얼하게 밥겸 술겸 차겸 해결하러 오란 의미일까? 일단 들어가보도록 하자. 실내 분위기는 이렇다. 요즘 가로수길, 서래마을에는 이정도 사이즈의 웨스턴이 많이 생기는 듯 하다. 개인적으로는 좋아하는 규모다. 쿵푸치킨. 찍어먹는 소스가 딱 페리.. 더보기
[호란(from 클래지콰이)] Listen to My Heart 뭐랄까, 내 감성에 딱 맞아떨어지는 곡. 리듬감, 적당한 비트, 밝은지 신난건지 우울한지 울고싶은지. 모두가 뒤섞인 그런 사운드. '사람' 같은 곡. PS. 시작할때 나오는 심장소리는 호란 본인의 심장박동을 녹음한 것이란다. 더보기
[Robin Thicke & 50 Cent] Follow My Lead (Music Video) 최근에 발굴한 뮤지션 Robin Thicke라는 녀석이 주옥 같은 곡이 많아 덕분에 이것저것 많이 듣고있다. 그중에 종종 귀에 쏙 들어오는 곡을 들고나와 내 귀를 만족시켜주는 50전(50cent)과 함께 Groooooooving.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