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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단상

종종 가는 Singapore 출장을 사진 두장으로 요약하면.. 1. 끝없는 회의 : 아시아 각국과 미국 본사에서 온 각국 대표단의 끝없는 발표와 discussions : 각 나라별 희한한 영어발음은 보너스.. 2. 번외 업무 : 싱가폴에서 소화해야 하는 업무 스케쥴과는 별개로 한국에서의 이슈들도 매일 툭툭 치고 나온다. : 싱가폴 office hours 이외에 아침 출근전 / 저녁 퇴근 후 최대한 짬내서 한국일보기.. 더보기
방사능 비, 방사능 음식 (해산물 포함)에 대한 과학자들의 중요한 견해를 담은 필독글 http://blog.daum.net/sadprince57/767 언론에서 다루는 정보의 조각난 단편들만 보고는 정말 상황 파악이 힘들던 차에 주변 권유로 읽게 된 글. 위 링크를 꼭 보시길 권한다. 더보기
In the days of thunder. AGAIN. 아.. 이게 아마 엄청 옛날 사진일텐데. 정말 천둥번개가 몰아치듯 정신없이 살던 어느날을 기억하기 위해 찍어둔 사진일거다. 당시에 이 사진과 함께 올린 글의 제목은 'I'm in the days of thunder' 그런데 지난주 어느날, '데자부'까지는 아니지만 - 차를 몰고 미팅장소로 가던 중 위 사진을 찍을때 받은 느낌을 똑같이 받았다. .................. ............ 그래.. 그러고보니 요즘 참 정신이 없다는 말로도 부족할정도로, 물리적으로도 바쁘고 심리적으로는 더 여유가 없구나. 많은 이들이 내 블로그의 컨텐츠 (여행. 맛집. 주말 바이크 투어 등)를 보며 '참 여유있는 삶일세'라고 느끼는 듯 하지만 누구나 다 그렇듯이 대한민국의 직장인 가장이 -황금숫가락을 물고 태어나.. 더보기
근황 - 2010.07.25 요즘엔 참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원래부터 일 욕심도 많고 스트레스도 만들어 받고 없는 일도 만들어 하는 스타일이긴 하지만, 요즘엔 그 정점에 서있다는 생각이 든다. 그 바쁨도 특정색을 띄기보다는 마치 사춘기 아이가 이런저런 생각이 많듯이 참 다방면으로 바쁜 그런 나날이랄까. 그러다보니 주말에도 그 바쁨이 이어지는 부분, 그리고 그런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한 activity등 때문에 블로그에는 시간을 많이 쓰지 못하고 있다. 앞으로 한 2-4주정도면 여러모로 좀 많이 정리될 것 같은데, 아무튼 오늘은 시간표라도 짜서 글 하나라도 올려..봐야할텐데.ㅋㅋ  더보기
책상 가끔 책상 사진을 한장씩 찍곤 한다. 딱히 뭐라 설명하긴 힘들지만, 책상이 찍힌 사진을 보면 그때의 여러 정황이 기억이 난다. 굳이 표현하자면 일종의 기록이라고 해두면 될듯. . . . . . . 이건 조직개편으로 자리 옮긴 다음날인가 촬영한 책상 사진. . . 첫 사진은 아이폰 3GS로 촬영. 뒷 두장은 Sony 사이버샷 DSC-WX1으로 광각 촬영 더보기
알뜰 장보기- '백설 군만두' 코스트코 vs 홈플러스 가격 차이는? 우리 부부는 만두를 무쟈게 좋아라 한다. 가끔 집에서 뭔가 맛있는 걸 먹고싶을때 간단히 해먹기 좋은 것은 바로 백설 군만두. 아직 백설 군만두보다 맛있는 냉동만두는 못봤다.(아는 분 있으면 제보 바랍니다 ㅋㅋ) 살짝 구워먹어도 좋고, 물만두처럼 끓여먹어도 맛있는 백설 군만두. 나는 백설 군만두를 살땐 왠만해선 코스트코에서 사는 편인데 그 이유는 가격 차이 때문. 코스트코와 홈플러스의 가격 차이는 아래와 같다. 가격차이는 위와 같다. 단순히 비교하면 홈플러스에서 770g짜리 두개를 약 1만3천원에 구입하는 것보다, 코스트코에서 1.8kg짜리 한개를 9천3백원에 구매하는게 더 싸다. 이를 100g당 가격으로 환산해보면 사진 하단의 가격과 같은데. 우리집의 경우 1.8kg짜리를 한달에 하나+alpha는 먹으니.. 더보기
Get movin' 순간순간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기. 치열하게 고민하기. 중요한 건 행동하는 것이다. 더보기
7AM, Hollys 금일 발표 준비 중. 포스코 사거리 스타벅스는 아침에 조용히 집중하는 모드엔 영 아니올시다다다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더보기
아침운동 등촌동집에서 출퇴근하기 시작하면서 여러가지 시간대와 교통수단을 검토해본 결과, 출근에 대한 가장 나은 옵션은 아침 6:30에 집을 나와서 7:10쯤 사무실에 도착하는 것이다.(7시를 넘어서 집을 나서면 출근시간이 두배 이상 소요됨) 그러다보니 아침에 회사에 나와 잠을 자는 것보다는 운동을 하는게 더 유익하다는 결론. 특이한 것은 내가 운동하는 이곳. 점심엔 거의 비어있는데 아침엔 그래도 러닝머신류를 하는 사람들이 좀 된다는 것. 그것도 중년의 어르신들이 빼먹지않고 운동하시는 모습들을 보면 꽤 동기부여가 된다는. 이렇게 이른 아침 자전거를 타면서 땀 흘리며 아이폰을 통해 회사메일, 일정, 트위터, 뉴스 등을 확인하고 샤워를 쫙 해준 후 남들보다 이른 시간에 사무실에 들어서는 느낌. 괜찮다- (단점이라면 아.. 더보기
근황 가끔 이런 수준으로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는 시즌의 있다. 점심시간마저도 미팅일정으로 채워지고 하루에 미팅이 없는 시간이 30분정도 밖에 안되는. 아무리 이렇더라도 보통은 저녁시간이나 주말엔 블로그에 몇자 적으며 이런저런 생각을 정리할 시간은 가질 수 있는 편인데, 요즘은 결혼 준비라는 인생 최대의 이벤트까지 병행하다보니, 정말 저녁과 주말 모두 여유가 없다..라는 블로그가 한동안 정체된 것에 대한 변명..ㅎㅎ 매우 많이 바쁘지만 다사다난했던 2009년의 마무리가 회사 일 & 개인사 모두 의미있게 되고 있어 힘이 난다는. 더보기
[영화보기] 불꽃처럼 나비처럼 살았던 사람들의 이야기 파란만장했던 명성황후의 일대기와 그녀를 수호한 무사 무명의 이야기. 결론부터 말하자면 꽤 재밌는 영화다. 마치 영화 글래디에이터를 떠오르게 하는 액션과 함께 애잔한 멜로스토리가 있다. 그리 크지 않은 배우인 조승우는 극중 무명을 통해 뿜어져 나오는 에너지로 인해 큰 존재감을 가진다. 액션 준비도 엄청 한 듯.. 여러번 다뤄진 이야기지만 명성황후의 이야기는 참 볼때마다 가슴이 아프다. 유약한 남편 고종, 강압적인 대원군의 그늘, 조선의 국제관계 그리고 일본.. 감독은 마지막 일본 군사들과 명성황후의 신을 길고 자세하게 가져가면서 마지막에 한국인들에게 잊지말아야 할 메시지를 던지는 듯 하다. CG가 잠깐 나온 점과, 아주 주요한 장면에서 '조선왕조를 다룬 멜로드라마에 부다페스트가 배경인 글루미선데이의 테마곡.. 더보기
'바텐더'가 '신의 물방울' 보다 재밌는 이유 Bar + Tender = Bartender. '바'와 '부드러움'을 합치면 '바를 부드럽게 만들어주는' 바텐더가 된다는 만화. 술을 이야기하는 일본만화라는 점에서 '신의 물방울'과 왠지 흡사한 느낌이 들지만, 훨씬 더 재미있다. 가장 큰 차이는 신의 물방울은 너무 와인을 차지하려는 욕심과 끝없는 수평적 와인 정보들로한 5권이 지나면 물리는 시스템인데 반해, 바텐더는 사람 냄새가 가득나는 에피소드들이 있다. 하다못해 술에 대한 정보를 이야기하는 방식도 바텐더가 더욱 독자를 몰입하고, 이해하고, 공감하게 한다. 예를 들어 싱글몰트로 유명한 루이비똥그룹의 '글렌모렌지'가 유명해지기 전에 양조장이 전쟁으로 피해를 입은 후 어떤 애환을 거쳤기에 현재와 같은 맛과 향을 지니게 되었는지에 대한 일화라던지, 그런 '.. 더보기
Royal Pains와 Occupational Hazard 근무하던 병원 응급센터에서 죽어가는 아이를 살리기 위해 거물급 환자를 '특급대우' 해주지 못해 해고당하고, 휴가차 방문한, 상상을 넘어서는 부자들의 동네 '햄튼'에서 여러가지 부자들만의 상황에서의 응급활동을 해주는 방문의가 된 주인공의 이야기. 제니누나네가 추천해줘서 한번 보게 되었는데 꽤 재미있다. 마치 의사 버전의 가십걸 같다.ㅋㅋ 보던 중 주인공의 직업의식과 그에 따르는 리스크들, 또한 헤쳐나간 후의 뿌듯함 같은 것들. 이런것들을 보며 여러가지 생각이 든다. 내가 몸담은 분야. 이 분야에서의 가장 큰 occupational hazard는 아무래도 '사방의 적'들과의 끊임없는 작은 전투들. 작은 전투를 하다보니 큰 성과가 적어서 생기는 개개인의 '지침'.. 여러가지 생각이 든다. 꼭 의사만 세상을 조.. 더보기
Naos Nova 서로 할 일이 있어 각자 뭔가를 손에 들고 갔지만, 실제로는 하나도 못하고 둘이 웃다 장난치다 얘기하다 시간이 다 흘러버린. 더보기
[영화보기] 퍼블릭에네미 (Public Enemy, 2009) 마이클 만, 조니 뎁, 크리스쳔 베일. 이 셋이 뭉친다는 사실만으로 너무 큰 기대를 갖게 만든 영화. 마이클만은 그의 '총소리 시그너쳐 무비'가 되어버린 '히트'에서처럼 총소리를 잘 잡아내었고, (M16이 톰슨으로 바뀌었지만) 크리스쳔 베일과 조니 뎁의 연기도 당연히 '이부분은 좀 어색한데?'라는 생각은 1초도 들지 않았다. 하지만 언제나 그렇듯, 기대가 컸을때 영화를 보고난 후 만족도는 그리 높지 않다. 뭐랄까. 재미가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좀 밋밋했달까? 아무래도 실제하는 스토리에 기반해서 그런 것일까. 한 카리스마 하시는 베일과 뎁의 캐릭터가 다른 영화들에 비해 너무 '실존 인물 같은게 문제'라는 생각이 든다. 결론은 감독 배우 모두 좋은데 시나리오가 좀 밋밋했다는건가.. 하긴.. 영화가 개봉하.. 더보기
GTD와 Personal Life 2000년도에 집안의 가장이 되고 난 후 내게 일어난 가장 큰 변화가 있다면 여유(로운 마음가짐)가 적어졌다는 점인것 같다. 대학생 시절에는 방학에 알바를 하더라도 선배직원으로부터 '눈빛에 여유가 넘치는 모습이 보기 좋다'라는 말도 듣곤 했는데, 어느날 나를 돌이켜보니 여유가 너무 없어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주말간 고민을 해봤다. 넘치는 할일들 (모 GTD 어플 소개페이지에서 가져온 그림. 빽빽한 내 아웃룩 일정표를 넣으려다보니 회사 기밀이라..) 심적 여유가 없는 상황의 핵심은 아무래도 '할일이 너무 많다'라는 것으로 보인다. 근무시간엔 복수개로 동시다발적으로 돌아가는 일들(타팀에서 스카웃해온 Rock의 말에 의하면 정말 우리팀은 복수개로 돌아가는 일이 너무 많다고 한다-어쩌겠나 이바닥에서 먹고살려.. 더보기
팀 미니워크샵 @ 청평 인터라켄 펜션 호수가 바로 앞에 있어 좋아라하는 편인 인터라켄 펜션에 다녀왔다. 호수 바로 앞에 있는 곳 치고는 단체룸이 싼 편(방 두개+거실이 있는 8인실이 18만원!)이라 좋다는. 플레이샵은 아니었던지라 가자마자 반나절 일 좀 하고- 셀프타이머를 이용한 공중부양 타이밍 맞추기 게임도 하고 ㅋㅋ 사진 찍힐때 발이 땅에 닿아 있는 사람은 식사 때 벌주를 마셨는데.. 누가누가 걸렸을지는 사진이..ㅋㅋ 오늘의 메뉴 - 새우소금구이, 목살, 수제소시지, 닭살코기 바베큐! 지글지글- 냠냠- 경치가 좋으니 두배는 더 맛있었던.^^ 생일선물겸 (미리)결혼선물로 받은 하만카돈의 아이팟/폰용 스피커! 배터리를 이용해 눈누난나 들고다니기 딱 좋고 음질와 풍부한 베이스..!! 독술 감사감사!! 더보기
긍정적 사고 터치 2세대 분실 iPhone 3Gs 흰색을 살 수 있다!! 더보기
4대강 정비사업 마곡지구 개발 청사진과 어위시예다인 더보기
'비만스캔들' 이벤트 응모하고 파워볼 받자 ㅋㅋ 비만남+날씬녀 & 비만녀+날씬남이 각각 한조가 되어 살을 더 잘 뺀 팀이 승리한다는 '비만남녀'라는 프로그램이 있다. 컨셉이 재밌고 요즘 여름철을 대비해서 '살 빼고 몸 만들자'라는 생각을 하는 사람이 많으니 동감가는 부분도 있을 것이다. 소식통에 의하면 이벤트 당첨 확률이 높다고 하니 슬쩍 응모 한번하고 파워볼을 받아보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