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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bygirl 20160208 즐거운 웃음 더보기
딸과 간단 저녁 시간이 늦어서 만만한 코엑스에서 간단한 저녁을 먹었던 날. 일곱살.. 교복까지 입고, 제법 의젓해졌다.^^ 메뉴는 돈까스 + 쇼유(간장) 라멘 셋트우동 우동 노래를 부르는 딸을 위해 그나마 비슷한 것을 찾아보았으나,역시 우동이 아니기에 라멘은 입에도 안대고.. 그래도 돈까스를 오물오물 야무지게 먹는 딸..^^ 갑자기 밥을 달라더니 '돈까스밥'을 직접 만들어 먹는다.천잰데~? 구연 녀석..^^무럭무럭 건강히 무탈히만 자라다오~ 더보기
[건대 차이나타운 맛집] 매화반점 예전에 건대 앞은 공단 지역이었던 연유로 형성된 '차이나타운' 차이나타운 맛집이라는 '매화반점'을 몇번 들렀다. (정확히는 두번) 원래도 사랑하지만 추운 겨울엔 더 사랑하는 훠궈홍탕의 자극적인 알싸함과 백탕의 은근함을 즐기다보면 어느새 배빵이 되는.. 훠궈에는 소고기, 양고기, 각종 야채 등이 들어가지만 내가 가장 사랑하는 부분은.. 요거.탈리아텔레 면처럼 넙덕하게 썰어둔 건두부피, 그리고 씹는 맛이 있는 빙두부(동두부라고도 함)를 즐기기 너무 좋은.건두부피는 좋은 녀석을 정확하게 데치면 그 쫄깃하면서 부드러운 맛이란.. 가지튀김. 7천원인가 8천원인가..기름이 좀 많긴 하지만 잘 튀겼다. 중새우마요 였던듯.튀김집이 좀 달다. 새우는 잘튀겨서 씹는 맛이 톡톡.겁나 잘튀긴 불량식품 맛? ㅋㅋ 경장육사 - .. 더보기
고전필사 LAMY M촉과 Montblanc F촉으로 쓸 때 글씨체가 완전히 달라진다는 특이한 진실..위가 M촉, 아래가 F촉. 아무래도 라미가 좀 더 편하게 슉슉 써서 그런 것도 있고 촉의 두께 때문인지 좀 캘리스럽게 써진다. 아래의 몽블랑 F촉 ver.은 뭔가 어린이가 정자체로 쓴 것 같네..ㅋㅋ개인적으로는 위 글씨체는 이미 흔한 글자체이기에 아래 글씨체를 좀 발전시켜서 나만의 글씨체를 만들어보고 싶기도.. ............ 하여간 오늘의 머리 비우기는 할만큼 한 것 같으니 간만에(??) 밤에 책상에 앉아 미드보기 시작. 피키 블라인더스 (Peaky Blinders) 시즌 1 EP 1.어떨까 기대된다.^^ 더보기
[이태원 샌드위치 맛집] 라이포스트 - 멕시칸 피쉬 샌드위치 하늘이 청명한 일요일 아침. 안막히는 88을 타고 집에서 이태원까지 십여분만에 도착. 매장 길건너 유료주차장에 맘편히 주차하고 들어간 '벼르던 집' 라이 포스트 (Rye Post) 이게 그렇게 조합이 훌륭하다는 어딘가의 풍문을 듣고 왔는데, 나쁘진 않았다.^^ 그리고 언제나 내가 사랑하는 코울슬로. 보기만해도 사랑스럽구나! ㅋㅋ :) 더보기
[영화보기] 시크릿 인 데어 아이즈 (Secret in their eyes) 2015. 새벽 2시 거의 다 되어서 '재미 없으면 끄고 자자'라는 생각으로 틀어보았다가, 새벽 4시 현재 끝까지 다 봐버린 영화. 어찌보면 '문제의 시작'은 흔하다고 할 수도 있으나, 한순간도 눈을 떼거나 다른 생각을 하게 만들지 않는다.이는 '줄리아 로버츠'와 '니콜 키드먼'의 힘이기도 하지만, 이 영화의 각본 / 감독을 맡은 '빌리 레이'의 내공이 영화 전반에 깔려있기 때문이다.(빌리 레이는 내 개인적 최고의 영화 중 하나인 '플라이트 플랜'을 공동 각본하기도 했다.) 남주인공이자 두명의 탑오브더탑 히로인 사이에서 전혀 밀리지 않고 스토리를 끌어가는 '치웨텔 웨치오포' 또한 대단하다.치웨텔은 그간 사실 많은 영화에서 조연급으로 출연을 했기에 얼굴을 아는 사람은 많을 것이다.(국내에선 '노예 12년'을 기점으로.. 더보기
눈오는 아침. 거실뷰 비가 오고, 눈이 오고, 단풍이 들고.어떤 상황을 입어도 참 보기가 좋다.. 더보기
간만에 SSG 푸드마켓 간만에 들른 SSG 푸드마켓. 여전히 '구하기 힘든 채소들'이 초입에서 나를 유혹하고.애플민트, 바질, 고수, 딜, 엔다이브 등은 집에 좀 상비해두고 싶은 마음이 있지만,요즘은 평일에 요리에 많이 시간을 쓰지 못하기에.. 샬롯도 듬뿍 쌓아놓고 판다. 안그래도 수입맥주 종류가 많았었는데,이젠 더 더 더 더 많아졌다. 한잔 분량의 와인을 파는데 아내를 위해 한번 사와봤다.맛도 괜찮았다. 간만에 갔더니 못보던 아이템이 많다.근데 왜 매운 쌀국수지. 사람들의 경험은 모두 안매운 맑은 쌀국수에 맞추어져있는데. 안매운이면 몇개 사봤을듯. 그 유명한 홍대 '초마'의 짬뽕이 냉동으로 나왔구나.오마니 건강만 아니었으면 이건 한번 사봤을듯.. 기존에 있던 푸드코너가 새단장.특히 타이포차라는.. 쌀국수 파는 코너는. 너무... 더보기
어쩔 수 없나.^^ 너무나 그리웁네..^^ 더보기
2016. 2. 8. Babygirl, 20160208 더보기
2016.1. 24. 일요일. 돌아온 일요일. 일주일에 유일한 휴일인 일요일. 옛날 같으면 아침에 눈 뜨자마자 바이크 투어 한바퀴 돌고 늦은 점심꺼리라도 사오고 했겠지만 그나저나 바이크들 참 이쁘네... 이제 일요일은, 우리 딸과 놀아줄 수 있는 유일한 하루이기에.아내에게 오전 휴식을 줄 겸, 딸아이와 함께 코엑스몰 산책에 나섰다. 뛰면 신나는 액션 어린이. :-) 뛰는게 그렇게 좋으니..^^ 서점에 들러 그림책과 퍼즐 하나씩 사고..아빠가 읽을 책도 두권 사고. 내가 어릴때 어머니가 음악회 데리고 가셨던 것이 지금의 클래식 선호에 영향을 미쳤듯,나도 딸아이와 서점을 자주 갈 예정이다. ^^ 좋아하는 쵸코 아이스크림도 먹고. 같이 장도 보고.. 제법 어른스러워 보이는 모습.이장면만 보면 꽤 여성스러워 보이기도.^^ 오후 두어시경 느즈.. 더보기
1박 2일간의 여수 출장 이때까지만 해도 날씨가 괜찮았다. 그러나 남쪽으로 내려갈수록 점점 세상에 하얀색이 많아지기 시작. 이제는 완연하게 눈이 내린 세상으로 바뀌더니.. 이제는 저 멀리 길이 안보이기 시작. 이 이후엔 정말 꽤나 앞이 안보이는 '눈 속의 고속도로'로 변함. 당연히 사진은 찍을 엄두도 못내고. 결국은 고속도로 상의 어떤 터널을 진입하자마자, 차 뒤가 휙 도는 현상이 발생.긴장 놓지 않고 어찌저찌 차를 올바르게 가게 만들었으나, 이 모든게 진짜 1-2초, 순식간의 일. .. 다행히 옆에, 앞에, 아무 차도 없었기에 사고는 나지 않음. 하지만 여기서 몇가지 변수만 바뀌었다면, "죽을뻔 했다.." 휴. 하여간 계속 온몸에 긴장 꽉 채운채로 여수에 도착했고, 도착하자마자 미팅도 했고, 미팅이 끝나고 나니 점심도 못먹은 .. 더보기
[삼성역 코엑스 맛집] 오바마가 사랑하는 진득한 치즈케익 삼성역,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 지하 1층에 위치한 파르나스몰에 있는 '주니어스(Junior's)' Obama 대통령이 여기서 치즈케이크를 잔뜩 사서 나오는 사진이, 훌륭한 마케팅이 되는 곳.실제로 매장 안에서도 오바마 대통령이 매장에 방문해서 시민들과 악수하는 장면의 영상이 무한 반복되고 있다. 꽤 진득하게 잘 만든 치즈 케익은, 조각의 크기도 꽤 '미국스럽게' 큼직한 편이지만,가격도 하나에 9천원부터 만원대까지 올라가니, 만만치 않다. 하지만 아내는 가끔 이걸 먹으면 '행복해'라고 말한다.사치인 것은 맞지만 만원짜리 케익 한조각으로 행복을 줄 수 있다면 가끔은.이라 생각한 오후였다. 더보기
Tea time, 청담 TWG 어느날 아침에 현대카드의 특정 회원들에게 발송된 문자 TWG 50% 상시할인.. 요날 오후에 마침 청담에 나갈 일이 있어서 들렀다. 탄산이 들어간 목테일 한잔하며 잠시의 여유를 가져본 오후. TWG는 싱가폴 매장은 기품을 잃지 않으면서도 또 뭔가 편안한 느낌인데,청담동 매장은 이번에 처음 가봤는데 뭐랄까 좀, 딱딱한 느낌이다.. 인상적인 골드 냅킨. TWG라서 좋았다기보단 그냥 오후에 티타임이라서 좋았다. 더보기
[양재동 맛집] 소호정, 본점이 다르긴 하구나 양재동에 볼일이 있어서 갔다가, 마침 일 보는 곳 바로 옆에 소호정 본점이 있기에 들렀다. 점심도 못먹고 일보는 중이었는데 마침 소호정 본점이 있기에, 메뉴 고민 안하고 바로 결정. 얼마전 소호정 삼성점에 들렀다가 안동국시 소담보다 많이 가벼운 국물에 실망해 다시는 가지 않았으나..본점은 좀 다르지 않을까 기대하고 먹어봤는데, 역시, 본점 국물은 진한 쪽이었다. 국물이 진하다 가볍다는 취향의 문제이기에 옳다 그르다 얘기할 수는 없다.다만 나는 진한 국물을 좋아하기에, 본점의 국물이 내 취향에는 마음에 들었다. 눈 내리는 추운 날씨에, 진한 육수의 뜨끈한 칼국수에 맛난 양념 깻잎찜을 얹어 한그릇 뚝딱 하니.. 이 어찌 좋지 않을소냐. 쌓여가는 눈을 밟으며 문을 나서는 내 발걸음이 든든한 한끼였다. 그래도 .. 더보기
[삼청동 멋집] 소격동 장진우 식당 - 120점짜리 통유리 소격동 장진우 식당 방문. 3면이 통유리로 되어있고 길 건너에 경복궁이 있어 어마어마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메뉴판. 삼계 리조또와 닭개장 파스타를 주문했다. 홀 가운데의 아일랜드에서 요리를 해준다. 삼계 리조또. 맛은 . 노 코멘트 . 닭개장 파스타. 역시 맛은. 노 코멘트.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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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1. 1. ~ 1. 4. 신년휴가 보내기 1월 1일. 새해 첫날이자 겨울휴가의 첫날.에버랜드에서의 하루. 눈 덮인 사파리도 구경하고. 우리 딸의 인생 첫 눈썰매 타기.역시 액티비티를 좋아하는 딸.올 겨울이 가기 전에 한번 꼭 또 데려가야지. 2016년 첫 쿠킹이자 첫 가족 디너 메뉴로 만들어본 약식 전가복.올 한해 가족이 모두 행복하길 기원하는 마음으로. 1월 2일. 아내 차 정비. 정비 작업 중에 옆집에 가서 순대국 포장하는데..하루하루 자라나는 어린이.. 그리고 오후 내내 매입 영수증 정리..평소에 잠시 짬내는 것으로는 엄두가 안난 영수증 덩어리를 이제서야 해치우다. 저녁에는 예약해둔 노보텔 앰버서더 강남.부페식당 '더 스퀘어' 국민카드 플래티넘 연회원 연장되면서 주어진 '2인 무료 식사권' 덕분에 공짜 식사.여기 부페 좀 특이하다.전통적인.. 더보기
동부이촌동 중국요리 맛집의 양대강자 -'동강' 방문기 동부이촌동 중국집의 양대강자.. '금홍'과 '동강' 두 집이 바로 옆에 딱 붙어있어서, 처음 방문시 '동강'을 가려다 '금홍'을 가게 된 사연이 있었고,그리고 '금홍'이 꽤 맛있었기에 '금홍'만 두번 연속 갔었다. 그래서 이번엔 맘먹고 '동강'을 방문,똑같은 메뉴, 유린기와 사천탕면을 시켜봤다. 주문한 유린기가 나왔다. 참 두 집이 비슷한 비쥬얼.굳이 따지자면 한집은 좀 세로로 올려쌓은 느낌, 한집은 좀 넓직하게 올린 느낌. 닭튀김을 좀 근접 촬영 해봤다. 두 집이 크게 다르지는 않지만,'동강'의 고기가 아주 조금 더 두텁고, 튀김집이 아주 조금 더 얇은 느낌이다. 식감의 차이 또한 크게 다르지는 않지만, 미묘하지만 확실하게,'동강'의 유린기는 튀김이 좀 더 부드럽고 쫀득한 느낌이고'금홍'의 유린기는 튀.. 더보기
애플 펜슬 - 없는 것보다 백배 낫다. 스티브잡스옹은 손가락이 최고라고 했으나 팀쿡은 결국 펜슬을 만들어내고..찬성파와 반대파도 아직은 존재하지만 개인적으로는 '하나만 주어지는 것보단 선택이 주어지는 것은 좋다'라는 주의라서.특히나 '폰'이 아닌 '태블릿'에는 펜슬은 꽤 말이 된다고 생각했고, 나에게도 쓸데가 꽤 있어서 구입. 개인적으로는 패드 프로를 사용할때 손에서 펜슬을 놓지 않을 정도로거의 모든 상황에서 펜을 사용하는 맛이 꽤 좋다.eBook이나 Flipboard 읽을때에도 손가락으로 페이지 넘기는 것보다는 애플 펜슬로 넘기는 것이 더 딱 떨어지는 느낌이랄까. 제일 유용하게 쓸때는 딱 두가지.. 1) (PC를 못쓰는 상황에서) Numbers에 숫자 입력할때, 매우 편해졌다.정교하게 클릭하기, 숫자패드 입력, 펜슬의 길이만큼 길어진 리치... 더보기